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경기도의사회 "포괄수가제 수술 거부 신중히 판단"

장종원
발행날짜: 2012-06-14 07:01:47

의료계 첫 우려 표명…"전체 의사 명예와 신뢰 잃을 수 있다"

경기도의사회 조인성 회장
안과 등 4개과의 포괄수가제 질병군 수술 거부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의료계에서 처음으로 제기됐다.

자칫 환자와의 신뢰를 저버리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어 명확한 입장을 밝힐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경기도의사회(회장 조인성)는 14일 "맹장·제왕절개 분만수술 등 응급수술을 제외한 포괄수가제 대상 수술에 대한 중단 방침에 대해 사회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의사회는 "의료계는 반드시 필요한 수술을 환자와 협의 없이 중단하는 것인지 아니면 당장 하지 않아도 되는 수술 몇 건을 환자와 협의 하에 연기하는 것인지 그 입장을 명확하게 밝힐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의사회는 "(수술거부 결정이) 환자와의 신뢰를 저버리거나 국민의 건강을 무책임하게 떠넘기는 의도는 아닐 것"이라면서도 "현재의 상황은 이런 우려를 갖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의사회는 따라서 "모든 의사들의 명예와 의사회 전체에 대한 신뢰를 잃게 할 수 있으므로, 신중하고 또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의협과 해당 의사회는 수술거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라"고 거듭 요청했다.

의사회는 정부에 대해서도 "포괄수가제에 대한 국민적 합의와 이해가 부족한 상황에서의 강행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어떤 이유에서건 국민의 건강이 위협당하는 경우는 없어야 한다"면서 "의료계와 정부당국은 조속히 머리를 맞대고 슬기로운 해법을 찾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