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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 취소 서남의대생 전남·전북대 위탁교육 검토"

발행날짜: 2013-01-22 07:00:45

교과부, 후속조치 논의중…"학생 피해 최소화 위해 다각적 노력"

교육과학기술부가 부실 실습 교육으로 학점이 취소된 서남의대 재학생들의 보충 실습을 위해 일부 국립대와 부속병원을 대상으로 가능 여부를 타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별감사로 서남의대 학생 실습 병원인 남광병원이 제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결론이 난 이상 학생들의 올바른 교육을 위해서는 위탁 교육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

교과부 관계자는 21일 "감사 결과 이미 남광병원은 입원, 내원 환자가 턱없이 모자라 실습병원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이 났다"며 "더이상 남광병원에서는 실습을 진행할 수 없다는 뜻"이라고 못 박았다.

그는 이어 "결국 학점이 취소돼 보충 실습 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타 대학병원에 위탁이 불가피하다"며 "인근에 전북대병원이나 전남대병원이 있는 만큼 여러가지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만약 서남대가 교과부의 감사결과를 수용할 경우 재학생들은 전북대병원이나 전남대병원에서 위탁 실습을 받게 될 확률이 높다.

이에 대해 서남의대 재학생들도 긍정적인 반응이다.

서남의대 A학생은 "전북대병원, 전남대병원은 오랜 역사를 가진 국립대병원인 만큼 실습 환경이 좋지 않겠냐"며 "다만 학생들은 만약 보충 실습을 받게 된다면 대상자 모두가 함께 실습 받기를 희망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러한 위탁 실습이 이뤄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서남대가 감사결과에 불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서남대가 감사결과를 완전히 인정하고 이에 대한 시정의지를 보이기 전까지는 모든 것이 가능성일 뿐"이라며 "정부가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며 시나리오를 만들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는 "현재로서는 학생들의 교육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대전제만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며 "학생들이 부실 교육으로 입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많은 사안을 검토하고 있을 뿐"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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