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정 재단이 지난 7일 비트컴퓨터 사옥에서 장학생 전체 모임을 가졌다.
조현정(비트컴퓨터 회장) 재단이 15기 장학생을 새로 선발하고 지난 7일 장학증서 수여식과 함께 장학생 전체 모임을 열었다.
새로 선발된 장학생들은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전국 모의고사 성적이 상위 1% 이내 수준의 학생과 소프트웨어산업 종사자 자녀를 대상으로 전국에서 추천받아 선발했다.
특히 재단 설립 이래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는 장학생 전체 모임은 올해 선발된 15기 장학생을 비롯해 장학금 수혜가 끝난 장학생까지 총 230명 중 군 복무자와 해외유학 및 근무자를 제외한 150여명이 참석해 끈끈한 결속력을 자랑했다.
매년 4월 첫 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이 모임은 장학금을 단순 지급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재를 키우는 재단'을 표방하는 조현정 재단 이사장의 멘토링과 선후배, 동기 사이의 인맥 쌓기를 위해 온 종일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 장학생들은 조현정 이사장으로부터 ‘창조의 길목에 선 우리들의 기회’를 주제로 한 멘토 특강을 듣고 각자 설계한 미래 계획 발표와 토론도 진지하게 이어갔다.
조현정 이사장은 "부모의 경제력이나 배경이 뒷받침되지 않아도 희망과 도전의식을 가지고 몰입하면 이 시대에도 개천에서 용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많은 조현정 장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공하는 모습을 사회 곳곳에서 보여주고 있듯이 모두가 희망을 가져야 하고 애국심과 창조력을 정신적 바탕으로 삼아야 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조현정 재단은 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이 지난 2000년 1월 사재 20억원을 출연해 만든 공익재단이자 벤처기업인이 만든 1호 장학재단.
성공한 벤처인들의 사회공헌을 선도하기 위해 설립한 이 재단은 장학사업과 더불어 소프트웨어산업 발전을 위한 학술지원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특히 소득의 99%를 목적비(장학금ㆍ학술비)에만 사용하고 있으며 설립된 2000년부터 올해까지 지급한 총 장학금과 학술비는 19억5370만원에 달한다.
장학생은 고등학교 2학년 초에 선발해 대학 2학년까지 4년간 1000만원의 장학금을 분할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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