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7월부터 시작될 자보심사위탁에 대비해 상담인력을 80여명 증원하고, 진료비 확인신청 상담 전담팀도 꾸렸다.
심평원은 이같은 계획을 밝히며 고객센터 개소 4주년을 맞았다고 25일 밝혔다.
심평원 고객센터는 고객접점을 일원화 해 신속하고 편리한 고품질 상담서비를 제공하기 위해 2009년 대표번호 1644-2000번으로 오픈했다.
고객센터는 "2009년 오픈 당시 28만여 건이었던 상담건수가 지난해 48만여건으로 증가했다"고 밝히며 "올해 7월부터 시행 예정인 자동차보험심사위탁 관련 상담문의가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따라 심평원은 상담사를 80여명으로 증원하고 센터도 증설할 예정이다.
고객센터는 또 국민이 낸 진료비가 요양급여대상여부인지 확인할 수 있는 '진료비확인 신청' 상담을 위해 3명으로 구성된 전담팀도 꾸릴 예정이다.
이와함께 고객센터는 요양기관 현황 신고 및 요양급여비용 청구 방법, 건강보험(의료급여) 급여기준, 진료비 확인신청 등 심평원 업무 전반에 대한 상담서비도 실시하고 있다.
문의전화가 많아 상담사와 통화가 바로 되지 않았을 때는 고객이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를 남기면 고객센터에서 다시 전화하는 콜백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심평원 고객센터는 (주)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하는 KSQI(Korean Service Quality Index) 한국의「우수콜센터」공공기관 부문에 3년 연속 선정됐다.
또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2010년 3월부터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안심콜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는 22명의 상담사가 3000여 통이 넘는 안부 전화를 독거노인 분들에게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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