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이 미국과 일본, 중국의 어린이병원 전문가들을 초청해 각 국의 어린이병원 현안과 나아갈 방향을 토론하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연세의대 소아과학교실 창립 10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병원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오는 13일 종합관에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미국 랭킹 1위인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CHOP)의 올츌러 병원장이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일본 국립 성육 모자 병원의 이가라시 병원장이 일본에서의 어린이병원의 역할을 설명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북경 어린이병원, 상해 복단대학 어린이병원, 대련 어린이병원의 대표가 '중국 내 어린이병원의 역할 그리고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하며 한국을 대표해 김동수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장이 '한국 내 어린이병원의 역할과 도전,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연다.
한편, 연세의대 소아과학교실은 1913년 세브란스 연합의학교 3학년 교육과정에 'children's disease'라는 교과목이 개설되며 시작돼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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