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로슈가 지난 10일 개발 중인 당뇨병치료제 알레글리타자의 3상 임상시험 AleCardio를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데이터 안전성감시위원회(DSMB)가 안전성 우려 및 효과 부족이라는 점을 들어 중단을 권고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번 시험 뿐만 아니라 알레글리타자를 비롯해 관련 시험 모두가 중지된다.
알레글리타자는 PPARα/γ듀얼안타고니스트로서 혈당강하작용 뿐만 아니라 혈청지질도 개선시켜줄 것으로 기대됐다.
7천례 이상의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발병 초기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3상 임상시험이 2010년부터 시작됐다.
그러나 DSMB는 안전성 우려 외에 효과부족이라는 점을 지적, 로슈에 시험 중지를 권고했다.
순환기관련 전문지 the heart.org에서는 주임연구자인 마이클 린코프(Micheal Lincoff) 박사의 말을 인용 "이 시험에서 골절, 심부전 및 소화관출혈 발생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린코프 박사는 "이러한 부작용은 사이아졸리딘계 약물에서는 이미 알려져 있다"고 말하면서 "이 약물 효과에 대한 평가항목이 개선되지 않았기 때문에 DSMB가 시험중지를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이 전문지는 "PPAR안타고니스트에 반갑지 않은 뉴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로시글리타존, 피오글리타존이 각 나라에서 승인중단 및 적응제한이 되고 있으며, 알레글리타자와 동일한 PPARα/γ듀얼안타고니스트인 무라글리타자, 테사글리타자가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개발이 중단된 사례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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