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차 세계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가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강남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8월 25일 기준, 전 세계 110개국, 3563명이 등록을 마침에 따라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현장 등록자와 전시업체 관계자 등을 감안하면 4500명이 넘는 참여가 예상되며 이는 지난 2009년 미국 보스톤에서 개최되었던 제14차 대회의 최종 참석자 3,479명을 이미 상회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는 정희원 조직위원장 및 대회장(서울의대)을 필두로 이규성 사무총장 (연세의대), 박춘근 학술위원장 (가톨릭의대, 강동튼튼병원) 및 200여명의 국내 신경외과 주요 인사로 구성된 조직위원회가 지난 3년 가까운 긴 시간 30여 차례의 조직위원회, 27회의 학술위원회, 20회의 실무회의를 거쳐 만반의 준비를 해온 덕분이다.
등록자 수뿐만 아니라 학술 프로그램 측면에서도 총 329세션에 걸쳐 약 3300 편의 연제가 발표할 예정으로 이 또한 역대 최대규모다.
뇌혈관 질환, 신경종양 및 두개저 수술, 척추 수술, 소아신경외과, 정위기능 및 뇌전증, 신경손상 및 말초신경 수술, 방사선 수술, 신경내분비학, 수두증, 신경조절, 신경재활 및 신경재건 수술 등 신경외과 분야의 최신 동향 및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 세계 대가들의 수술장면을 3차원 영상으로 상영하는 '3차원 수술 영상 3D세션'은 참석자에게 현실감있는 수술 참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으로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최근 국내외 어려운 경제상황이지만 신경외과 분야 관련 기기 및 제약사 등 21개의 메인 후원사, 220여개의 관련업체가 홍보 부스로 참여할 예정이다.
정희원 대회장은 "국내외 신경외과학 분야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로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되는 학회인 만큼, 학술적 교류뿐만 아니라 국내외 석학들의 정보교환 및 친목도모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한국산 의료기기가 세계 각국의 신경외과 의사들에게 소개되는 좋은 계기도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국내 신경외과학 분야의 연구수준을 한 단계 상승시키고, 국내 우수한 의학 기술을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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