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인허가와 신의료기술평가를 동시에 진행하는 '신의료기술평가 원스톱 서비스' 제도의 윤곽이 드러난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는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NECA 신사옥에서 대한의학회 회원학회 학술ㆍ보험이사를 대상으로 신의료기술평가 결과 발표회와 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신의료기술평가는 2007년 신의료기술평가제도 도입 후 총 1253건이 신청됐고, 평가 비대상 결정 건을 제외한 총 529건이 최종 평가 완료됐다.
이중 395건이 안전성ㆍ유효성이 인정돼 신의료기술로 고시된 바 있다.
신의료기술평가 결과 발표회에서는 2013년 신의료기술평가 현황과 최근 안전성ㆍ유효성이 인정돼 신의료기술로 고시된 '일방향 기관지밸브를 이용한 기관지내시경 폐용적축소술'과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보조수용체 친화성 유전자형 검사'에 대한 평가과정과 결과 발표가 이뤄진다.
발표회에 이어 신의료기술평가 제도 개선방안 보고에서는 신의료기술평가 결과 안전성이 입증되고 발전가능성이 있으나 대체기술이 없고 유효성 근거가 충분하지 않은 연구단계 의료기술에 대해 임상적 근거창출을 목적으로 한 한시적 신의료기술 인정제도 도입 취지와 시범사업 운영방식 등이 소개된다.
이밖에 신의료기술 조기 상용화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로 신개발 의료기기 인허가 및 신의료기술평가의 동시진행를 골자로 한 신의료기술평가 원스톱 서비스 제도 취지와 식약처 및 NECA 등 유관기관들의 업무협의 사항들에 관한 설명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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