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에선 메디텔이 꽤 수익성 높은 수익모델로 바라보는 것 같지만 대학병원은 물론 의료법인 측에서 볼 때 시기상조라고 본다."
모 대학병원 임원은 최근 정부의 투자활성화 대책 발표 이후 의료법인의 메디텔 운영이 새로운 수익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것을 두고 한마디 던져.
아직 외국인 환자의 비중이 높지 않고, 설령 있다고 해도 단발성에 불과해 메디텔을 운영할 경우 공실이 많아 안정적인 수익모델이 될 수 없을 것이라고 귀띔.
그는 "대학병원들은 인턴쉽을 위해 찾아오는 해외 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게 낫다. 하지만 개발도상국 의사가 국내 병원의 지원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또한 수익모델로는 별로"라고 덧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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