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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외과학회, '수술적 치료 권고안' 마련 나선다

발행날짜: 2014-08-16 05:39:09

"갑상선암 피하는 환자 증가…정확한 가이드라인 알릴 필요있어"

지난 14일 갑상선암 검진권고안 제정위원회의 공식적인 검진권고안 발표에도 불구하고 갑상선암을 둘러싼 논란은 가시지 않을 전망이다.

의료진이 갑상선암 수술을 하는 모습
최근 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가 갑상선암의 수술적 치료 권고안 제정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갑상선암 검진권고안 논의 과정에서 '증상이 없는 성인은 선별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내용이 '갑상선암이 있어도 수술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의미로 확대해석 되는 현상을 막기 위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윤정한 회장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무분별한 갑상선암 조기검진 논란이 '초기 갑상선암은 수술하지 않아도 된다'는 식으로 과도하게 왜곡되고 있다"며 "학회가 나서 진료 권고안 가이드라인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심포지엄을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학회는 내달 심포지엄에서 ▲갑상선은 모두 수술해야 하는가 ▲갑상선암의 적절한 절제범위는 무엇인가 등 수술적 치료 권고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을 진행하고 이를 근거로 권고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현행 갑상선암 진료권고안은 지난 2010년 갑상선학회와 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것으로, 지금까지의 갑상선수술은 이 가이드라인을 따라왔다.

하지만 최근 초기 갑상선암 수술에 대한 국민의 시각이 '불필요한 수술을 한다'는 식으로 받아들이자 외과 전문의들이 수술적 치료에 대한 권고안을 만들어 발표키로 한 것이다.

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박해린 총무이사(강남차병원 외과)는 "갑상선암 검진에 대한 가이드라인과는 완전히 별개의 것"이라면서 "국민의 잘못된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암 진단을 받고도 수술을 하지 않겠다는 환자가 늘고 있어 큰일"이라면서 "어서 수술적 치료 권고안을 통해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알려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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