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국내사

"15년+13년, 연륜은 로벨리토의 힘"

이석준
발행날짜: 2014-09-01 05:48:17

PM인터뷰①한미 최영오PM "아프로벨+리피토 환상짝꿍"

[메디칼타임즈=] 리얼 라이프 데이터. 의사들이 가장 중시하는 근거 중 하나다. 이유는 간단하다. 실제 현장에서 써 본 경험이 반영된 자료여서다.

혁신 신약이라도 출시 초반에 고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허가 임상과 실제가 다를 수 있다는 불안감 잔존하기 때문이다.

ARB+스타틴 고혈압·고지혈증약 '로벨리토(이베사르탄+아토르바스타틴)'는 이런 불안감을 깬 약이다. 성분 조합이 출시된 지 각각 15년, 13년이나 된다. 근거 많은 소위 '연륜' 좀 되는 약이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긴 세월도 '로벨리토' 앞에서는 명함을 못 내민다.

특히 시장에서 리피토라고 불리는 아토르바스타틴은 13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가장 많이 처방되는 고지혈증약이다. 단순히 오래된 약이 아니라는 소리다. 이베사르탄 역시 지금도 꾸준한 처방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세계 최초의 ARB+스타틴 '로벨리토'를 출시하고 고혈압약·고지혈증약 시장을 개척, 선도하고 있는 한미약품 최영오 PM을 최근 만나봤다.

로벨리토가 출시된 지 8개월이 지났다. 현장 반응은 어떤가

솔직히 발매 초기 시장 진입에 어려움이 많았다. 많은 의사분이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통합 치료하는 처방 패턴에 익숙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 최초의 스타틴+ARB계열 복합 오리지널 의약품'이라는 점이 점차 주목받으면서 꾸준히 처방이 늘고 있다.

랜딩 상황은

작년 12월 출시 이후 종병·세미급에서는 상급 종병 33곳 포함 160곳에 랜딩됐다. 의원급은 1000여 곳에서 처방되고 있다.

고함량 출시처럼 복합제는 고정 용량이라는 한계로 다양한 제형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렇다. 단일제보다 용량 조절이 자유롭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위해 한미약품은 꾸준히 새로운 제형을 출시해 의사들의 환자 맞춤 처방이 가능하다록 노력하고 있다.

오는 9월 고함량 출시도 그 일환이다.

ARB+스타틴 시장은 한미, 대웅, LG가 경쟁하고 있다.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은

출시 후 6개월간은 각종 심포지엄 및 학회를 통해 제품 인지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올 4월 이후 경쟁 제품들의 출시되면서 고혈압·고지혈증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처방사례 스터디 및 환자군 타깃 마케팅 등 실제 처방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매진할 예정이다.

로벨리토는 한마디로 어떤 약인가

'Easy & Reliable'다.

로벨리토는 하루 한알로 두 가지 심혈관질환을 동시에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다. 복용 편의성을 높였고 타 약제 병용 대비 약가도 20% 가량 절감된다.

믿을 수 있는 두 성분이 조합된 제품이기도 하다. 이베사르탄은 15년간 임상을 통해 당뇨병성 신장질환에 적응증을 갖고 있는 ARB제제다.

또 아토르바스타틴은 고지혈증 치료에 가장 많이 처방되는, 신장환자에게도 용량조절이 필요 없는 안전한 지질약이다.

특히 로벨리토는 당뇨병 동반 환자에게서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대부분 당뇨환자들은 고지혈증·고혈압 등 복합 질환을 앓고 있으며 복용하는 알약 수도 많다.

때문에 2013 국제가이드라인에서도 혈압과 지질을 복합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명시돼 있다.

로벨리토는 사노피와 합작품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로벨리토는 국내사와 다국적사가 제품 개발에서부터 출시, 마케팅 등 모든 과정을 동시 협업한 신 사업모델로 평가 받는다.

현재 로벨리토는 한미약품의 우수한 영업력과 사노피라는 글로벌 기업의 선진 마케팅 노하우가 결합해 고혈압·고지혈증치료제라는 새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향후 계획은

현재 한미약품은 로벨리토의 SCI급 논문 등재를 위해 국내 환자 대상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사노피와 함께 글로벌 진출 여부도 논의 중이다.

<의료진이 본 로벨리토= 고려의대 김신곤 교수>

많은 연구 결과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반한 환자가 많으며 국내 30세 이상 성인 남/녀의 유병자 기준 질환 조절률을 조사한 결과, 고지혈증은 24.4%(남), 26.7%(여), 고혈압은 36.9%(남), 49.4%(여)로 현저하게 낮게 나타난다.

로벨리토와 같은 복합제를 통해 복약 순응도를 높이고, 두 질환을 함께 관리할 수 있다면 이를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댓글 9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ㅋㅋㅋ 2010.07.22 11:33:03

    우리나라 실정에는 의전원이 딱 제격인데..?
    사회 경험 있어서 자기 권리 챙길 줄 알고 선배들에게 쉽사리 착취 당하지 않지.
    게다가 의료수가 개판인데 저자세로 발발기는 그 잘난 선배들이랑 다르지.
    어짜피 망해가는 의료인데 아무나 하면 뭐가 어때서?

  • 반수생 2010.07.22 11:19:40

    의과대학 유지해온 대학들에게 박수를...
    정부의 압력과 회유에도 불구하고, 한국 현실에 맞는 의과대학체제를 고수해온 울산의대, 한림의대, 순천향의대, 인제의대, 원연의, 건양의대, 관동의대, 단국의대, 고신의대, 대구카톨릭의대, 서남의대 등에게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 학원샘 2010.07.22 10:43:43

    의전원은 의과대학 전환이 대세이다.
    서울의대, 연대의대 다음이라고 평가되었던 카톨릭의대가 IMF 이전엔 이과 수능 상위 1%대 초반이면 합격했다. 그런데 2007년 의전원 확대 이후엔 고신의대, 서남의대까지도 이과 수능 상위 1%수준이어야 합격이 가능하다. 따라서 몇년전엔 카톨릭의대 가던수준의 학생이 현재는 고신의대에 간다는 얘기이다. 카톨릭의대가 의전원으로 전환하지 않았으면 서울의. 연세의대에 이어 이과 상위 0.1%에 드는 수재들을 신입생들로 받아들였을 것이다. 이런 내용을 잘 아는 카톨릭의전원도 뒤늦게라도 의대복귀를 서둘수밖에 없을 것이다.

  • ;; 2010.07.22 09:47:23

    의전원 남아라.
    남는 족족 41번째 의과대학, 서남대, 관동대 밑이 될 것이다.
    앞으로 학계나 어디에서 말도 못붙이는 족보없는 학교로 남고 싶으면
    의전원 남아라.

  • 글쎄.. 2010.07.21 19:19:17

    의전원과 학사편입이 뭐가 다른가?
    절반은 의예과로 뽑고 절반은 의전원으로 뽑던 부분적 의전원 체제 의대들이 의전원을 포기하겠다 한다. 그런데 100% 의예과로 뽑는 게 아니고 50%는 의예과로, 50%는 학사편입으로 뽑겠다고 한다. 학사편입이 의전원과 뭐가 다른가? 학사편입 지망자들도 똑같이 김영학원 등에서 재수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다른 속셈이 아니라 정부 통제받는 입시제도는 싫고 학교 마음대로 뽑을 수 있는 학사편입이 좋다는 뜻이다. 학사편입의 병폐는 너무나 명백하지 않은가?

  • 미친년 2010.07.21 17:49:41

    그래도 의료가 망해가는쪽으로 기여도가 많잖아..
    의전원제도를 유지해야 캐한민국 의료가 하루라도 빨리 망한다.
    분명히 하자!~.. 의료가 망해야 자유민주주의가 산다.

  • ㅋㅋㅋ 2010.07.21 17:43:44

    실패한 작품들...
    의약분업과 함께 의전원 정책은 완전 실패작이요 국민을 기만한 행위로 정책을 입안한 자는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

  • 12 2010.07.21 15:06:17

    의전 사교육시장과의 연관관계를 조사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이공계 의대 교수들 다 반대하는데

  • 좌파10년허구 2010.07.21 13:54:30

    의전원..
    시민단체, 좌파 놈 자식들 사회루저가 의사되는 길을 만들려고 말도 안 되는 궤변으로 시작한 의전원..

    기초의학 발전? 개가 웃을 소리지.. 시행착오 입안한 놈들 처벌해야 한다.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