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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추계 학회 시즌에 깜짝 7일 휴가 "그게 가능해?"

이석준
발행날짜: 2014-10-07 05:33:07

창립기념일 등 겹쳐 때아닌 연휴…"학회 준비 이상무, 쉴 땐 쉬자"

제약계가 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한국화이자제약이 지난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장기 휴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본사.
보통 다국적제약사들은 이번 한글날처럼 휴일 사이에 낀 샌드위치 데이의 경우 개인 연차를 권장해 연휴를 보내곤 한다. 한해 업무가 마무리되는 연말이 아니면 길어야 3~4일 휴가(주말 포함)가 보통이었다.

하지만 한국화이자는 추계학회로 정신이 없는 시기에 장장 7일의 휴가를 보내고 있다. 10일(금)에 개인 연차를 사용할 경우 연휴는 최장 10일까지 늘어난다.

'한국화이자의 깜작 7일 휴가'는 이번주 한글날과 더불어 창립기념일(7일)이 껴 있었기 때문이었다.

한국화이자 관계자는 "연초 계획부터 10월 3일부터 9일까지 개인 연차를 써서 클로징을 하기로 했었다. 갑작스럽게 결정된 상황은 아니다. 이 기간 개천절, 창립기념일, 한글날이 껴 있어 회사에서 일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결정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제약계가 추계학회 등으로 바쁘지만 한국화이자제약은 연휴를 대비해 일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했다. 당연히 주말 학회 담당 관계자는 학회장에 나가게 된다"고 덧붙였다.

제약계는 한국화이자의 '깜짝 장기 휴가'에 부러운 시선을 보냈다. 특히 샌드위치 데이에 연차를 쓰는 것이 활성화되지 않은 국내제약사들은 더 그랬다.

국내 A제약사 PM은 "주말에도 학회장에 출근하고 있는데 샌드위치 데이에 연차를 쓸 생각은 추호도 못하고 있다. 장기 연휴는 그림의 떡이다. 같은 제약업계지만 복지 정책은 국내사와 다국적사가 다른 세상에 있는 느낌"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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