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지난 19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한 '2014 베트남 나눔의료' 환자에 대한 환송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상욱 병원장, 곽춘호 행정처장, 최종순 대외협력실장과 수술을 담당한 박진형 교수 및 병동 간호사들이 함께 한 환송회에서 도 팜민 끼엔(3세)의 아버지 도 화이 남(34세)씨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12일 도 팜민 끼엔 어린이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한 박진형 교수는 "3일에 입국go 신경외과와 안과의 협진으로 정밀검사를 시행했으나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수술을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상욱 병원장은 "퇴원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베트남에 돌아가서도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병원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병원장은 병원에서 준비한 장난감과 문구류를 선물하며 "다음 달이면 크리스마스인데 산타클로스 역할을 미리 하는 차원에서 주는 선물이다. 축복받은 어린이로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신대복음병원은 올해 왕성한 나눔 의료로 본격적 베트남 진출의 문을 열였다.
4월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홍비엣 암병원과 거점병원 MOU 체결과 함께 언청이 환자 5명에 대한 나눔수술을 실시했고 지난 9월에는 베트남 국립경찰 병원 의료진을 초청해 의료관광 투어와 함께 MOU 체결을 한 바 있으며 이번 나눔의료 실천까지 돈독한 유대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20일부터 22일까지는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VIP 150명을 초청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욱 병원장은 "MOU에 그치지 않고 상호교류와 함께 이번에 직접 환자를 초청해 무료수술을 시행함으로써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한국의료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알릴 것"이라며 "올해가 베트남 지역 거점병원 설립 원년인 만큼 앞으로 다양한 방법의 교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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