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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정책 파트너 의·병협만 있나? 우리도 있다"

발행날짜: 2015-05-11 05:30:52

임상보험의학회 이근영 이사장 "정부·의료계 중간 역할 가능…문제는 돈"

"임상보험의학회 창립 14년째. 하지만 여전히 정부가 건강보험정책을 수립하는데 파트너로서 역할을 못하고 있다."

임상보험의학회는 10일 학술대회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기금조성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대한임상보험의학회 이근영 이사장(강남성심병원)은 10일 제14차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 앞서 실시한 기자간담회에서 학회 역할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임상보험의학회는 보험정책에 관심있는 임상의사 중심으로 정부가 건강보험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 전문가들이 객관적인 시각으로 정책 방향을 제시하자는 취지에서 결성된 단체.

학회는 이익단체인 의사협회, 병원협회와 달리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이근영 이사장의 설명이다.

하지만 임상보험의학회가 창립한지 14년이 흘렀지만, 보건복지부는 물론 심평원, 건강보험공단 등 유관단체의 보험정책 파트너로 자리잡지 못한 게 현실이다.

이 이사장은 학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원인으로 기금조성의 어려움을 꼽았다.

이 이사장은 "객관적인 시각으로 정부와 의료계의 중간자적 입장에서 역할을 할 수 있을텐데 학회 내 기금조성이 어렵다보니 늘 한계에 직면한다"고 털어놨다.

학회 차원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을 두고 전문가적인 견해를 도출하려면 연구할 기금이 필요한데 여의치 않은 상황.

보험 관련 정책적 이슈와 관련해 토론회, 공청회 등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싶어도 늘 경제적인 이유로 추진하지 못했다.

그는 정부가 정부 정책과제를 일부 연구자에만 맡기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임상보험의학회에도 기회를 줄 것을 요구했다.

그는 "각 학회 보험전문가들이 모여있는 전문성이 높은 단체인데 정부가 이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안타깝다"며 "임상보험의학회를 보험정책 파트너로 인식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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