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료기기판매협회 김희규(사진 왼쪽) 회장과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이 기자들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2003년 5월 29일은 의료기기의 ‘독립기념일’로 불린다.
의료기기가 약사법에서 분리돼 독립된 영역의 ‘의료기기법’에 의해 적용받기 시작한 바로 그날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치과기자재산업협회 ▲대한의료기기판매협회 등 4개 단체는 2008년 5월 29일 ‘제1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의료기기의 날은 1회부터 2회까지 식약처와의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되다 3회부터 기념행사와 세미나 등 현재 행사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이사장 이재화)은 19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의료기기산업 종사자들의 화합과 대국민 홍보를 위한 제8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행사 개최를 알렸다.
식약처가 주최하고 의료기기 4개 단체가 주관·협찬하는 제8회 의료기기의 날은 오는 29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오전 11시부터 개최된다.
“안전한 의료기기!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집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행사는 1부 기념과 2부 세미나로 나눠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는 국회의원, 의료기기업체, 소비자단체, 관련기관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 현황을 살펴보고, 의료기기 안전관리 및 산업발전 공로자시상이 이뤄진다.
시상은 포장(1명), 대통령 표창(3명), 국무총리 표창(4명), 처장 표창(45명) 등 총 53명이 대상이다.
이어 2부 세미나는 ▲유럽연합의 의료기기 인허가 동향 ▲의료기기 관리제도 설명회 ▲의료기기 허가 심사를 위한 임상시험자료 심사의 국내외 현황 ▲의료기기 수출기업의 시장 확대 전략 등의 주제로 식약처와 국내외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이중 ‘유럽연합의 의료기기 인허가 동향’은 최근 해외 수출에 필수적인 CE 인증 기준이 강화돼 신규 인증 지연과 취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의료기기제조업체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합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식약처와 함께 안전한 의료기기 보급을 통한 국민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의료기기산업은 건강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으로 수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며 “식약처와 함께 안전하고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의료기기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높이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의료기기 4개 단체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29일 의료기기의 날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의료기기업계 종사자들의 자긍심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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