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협회(회장 손숙미)는 15일 저출산 시대 극복을 위한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제3회 전국 대학생 인구토론대회 32개팀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 맞이하는 인구토론대회는 대학생들의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43개 대학 67개팀, 총 201명이 참여했다.
예선 심사를 거쳐 '다산의 여신' 등 32개 팀을 선정했다.
본선에 오른 팀은 협회에서 제시한 '출산율, 정부 정책으로 늘릴 수 있다? 없다?', '출산율 증가를 위해 남성 육아휴직 할당제 도입', '결혼하지 않고 자녀를 낳을 경우에 대한 법적․사회적 차별을 없애면 출산율이 오를 수 있다? 없다?'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자유토론을 해야 한다.
최종 우승팀(대상)은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장학금 900만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1팀)은 인구보건협회장상과 장학금 600만원, 우수상(2팀)은 인구보건협회장상과 장학금 각 300원, 장려상(4팀)에게는 인구보건협회장상과 장학금 각 6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결승전과 시상은 7월 10일 제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개최한다.
손숙미 회장은 "우리 사회는 여전히 초저출산 국가이며, 인구문제가 국가의 지속 성장 가능성과 미래에 대한 위협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토론대회를 통해 미래 사회 주역인 대학생들이 인구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출산친화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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