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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통한 한국 흉부외과 저력…아시아팀 첫 우승

발행날짜: 2015-06-16 08:38:11

전상훈 교수, 유럽흉부학회 마스터스컵 대회 승리 이끌어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교수(흉부외과)가 유럽에 국내 흉부외과의 저력을 발휘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23차 유럽흉부외과학회 학술대회(23rd European Conference on General Thoracic Surgery)에서 전상훈 교수가 이끄는 아시아팀이 흉부외과학 마스터스 컵 대회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유럽흉부외과학회(ESTS, European Society of Thoracic Surgeons)는 1993년 유럽 흉부외과 전문가들이 결성한 학회로 현재 유럽 44개국 회원국이 참여하는 국제학회.

이 학회는 흉부외과학 영역에 대한 교육 · 연구뿐만이 아니라 흉부질환에 대한 진단기준, 분류방법, 치료 방침 등이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대륙의 세 팀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합을 벌이는 마스터스 컵 대회는 이 학회의 하이라이트.

한 팀이 나와서 16개 문항의 흉부외과학 관련 임상 사례에 대한 문제를 내고, 나머지 두 팀이 문제를 풀어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대회는 총 3라운드의 예선 토너먼트 후, 결선에서 두 팀이 겨루는 방식으로 6시간 동안 진행한다.

각 팀은 캡틴 1명을 포함하여 12명(교수급 6명, 수련의사 6명)으로 구성되며, 캡틴은 팀 구성과 경기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폐암, 식도암, 폐이식 등 흉부외과 영역의 다양한 임상사례에 대한 진단과 치료에 대한 문제를 함께 풀어간다.

한국, 일본, 중국, 대만, 인도의사들로 구성된 아시아팀은 아메리카팀과 함께 결선에서 진출해 결국 최종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지난 5년간 개최된 마스터스 컵 대회에서 아메리카팀이 3회 우승, 유럽팀이 1회 우승을 했지만 올해 첫 아시아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팀을 이끈 전상훈 교수는 "아시아와 우리나라 흉부외과의 학술적 수준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의 우승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흉부외과 환자를 위한 최적의 진단과 치료를 제공해 한국의료를 세계 최고수준으로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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