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페어 오켈스(Per Okkels) 보건복지부 차관 일행은 12일 원격의료 서비스 시연을 참관하기 위해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했다.
페어 오켈스 차관 일행은 가천대 길병원의 헬스IT 역량 및 원격의료사업에 대해 소개 받은 후 응급의료센터로 이동해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강화병원과의 응급 원격협진 시연을 지켜봤다.
페어 오켈스 차관은 "IT기술을 활용한 원격의료를 시행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덴마크도 이러한 의료 서비스에 대해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올해 5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응급의료 취약지 원격협진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강화병원 등 농어촌 지역의 병원과 유기적인 관계망을 구축하고 응급원격협진을 시행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1995년 6월 국내 최초로 백령도에 위치한 백령길병원과 원격화상진료시스템이 가능한 중계망을 구축하는 등 원격의료서비스의 기술 발달을 선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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