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국내사

제약계 이정표된 한미약품…발걸음 하나하나 시선 집중

이석준
발행날짜: 2015-12-29 11:52:13

8조원 규모 기술 수출건 이후 업계 선도 기업 이미지 확고

제약업계가 한미약품 행동 하나하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올해만 8조원 가량의 기술 수출건으로 역대급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는 한미약품 움직임은 박근혜 대통령도 언급할 만큼 모범 사례로 인식되고 있어서다.

한미약품 그룹은 28일 한미약품연구센터 권세창 전무를 부사장으로, 서귀현 상무를 전무로 발령하는 등 총 17명에 대한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사실상 기술 수출건에 대한 보은 인사다.

이 회사는 같은날 기술 수출 파트너사 사노피의 행보로 또 주목을 받았다.

사노피가 '인슐린+GLP-1' 복합제 '릭실란(인슐린글라진+릭시세나티드)'에 대한 미국 허가 신청을 했기 때문이다.

두 조합은 한미약품도 개발에 나서고 있다.

'릭실란'과 차이점이라면 두 제품이 1일 1일 제형인데 반해 한미는 주 1회 이상 복용법을 목표로 만들어진다는 점이다.

'릭실란'을 보유한 사노피가 지난 11월 한미약품 당뇨병약 신약 후보 물질 3종을 무려 5조원에 사간 이유다.

27일 한미약품이 진행한 이웃돕기성금 30억원도 화제가 됐다. 업계에서는 상당한 규모의 기부였기 때문이다.

회사 임성기 회장은 "올해는 7개 혁신 신약에 대한 대규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매우 특별한 해였다. 성과를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기술 수출 건에 대한 업데이트 소식도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임상 진행 단계에 따라 한미약품에 유입되는 돈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어서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를 쫓는 한미약품 폐암신약(HM61713, BI 코드명: BI1482694)은 미국 혁신치료제로 지정됐고 지속형 바이오신약 '에플라페그라스팀'은 상업화 최종 단계인 임상 3상에 진입했다.

국내 최상위 제약사 관계자는 "기술 수출 이후 한미약품은 제약업계 기준이 된 경향이 없지 않아 있다. 움직임 하나하나에 비슷한 규모를 가진 기업은 비교 아닌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