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나우병원 평촌점이 개원 1주년을 맞이해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준배 원장을 비롯한 병원 의료진과 임직원 등은 함께 모여 1년 간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성과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개원을 준비하던 초심을 잃지 말자는 의미에서 전 직원이 식사를 함께 했다. 이 날 병원 대기실에서 다 함께 나눈 메뉴는 짜장면으로, 1년 전 개원을 준비하며 직원들이 늦게까지 근무할 때 먹었던 음식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개원 1주년을 기념해 환자 50명, 직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사 결과 환자들은 병원을 서울대 출신의 젊은 의료진을 보유한 관절척추병원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원들은 한국형인공관절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정직, 정확, 정통'이라는 병원의 모토를 중요시 여기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비스 개선을 위해 병원 만의 차별화 서비스를 묻는 질문에서는 입원 선물 제공과 맞춤형 수술 설명서, 수술 전후 안심 영상 서비스 등이 꼽혔다.
안심 영상 서비스로는 먼저, 신규 환자에게 병원 및 의료진 등에 대한 안내영상을 SMS로 전송해 병원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원내 설치된 모니터에서 MRI나 CT, 초음파 설명 영상을 상영, 검진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운동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운동방법을, 수술 환자에게는 질병의 발생원인과 사후관리를 위한 방법을 SMS 영상으로 제공한다.
수술 직전에는 환자가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병동 간호사가 태블릿 PC를 통해 수술 사례 영상을 보여줌으로써 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해 주고 있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이날 김준배 원장은 "기존 병원과는 다른 병원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 기념행사를 통해 그 성과들을 돌아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환자중심의 정직한 병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나우병원은 2002년 분당에 본원을 개원한 이후, 2015년 3월 평촌점이 문을 열었다. 정형외과 분야별 진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소아 기형 및 외상 등에 대해서는 이혁진 원장과 문혁주 원장이 수부, 족부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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