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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어머니 병 간호하며 학업 중인 여중생 격려

손의식
발행날짜: 2016-05-19 10:54:08

수술비·격려금 지원…이근 병원장 "훌륭한 간호사 되길"

가천대 길병원이 어려운 환경에서 부모님은 간병하며 간호사의 꿈을 키우는 여중생을 지원해 주위를 훈훈케 하고 있다.

중학교 1학년인 최수정 양은 지난 4월부터 길병원에서 등교하고, 병원으로 하교하고 있다. 무릎 수술로 입원 후 재활치료 중인 어머니 이경애(55) 씨를 간병하기 위해서다.

어머니 이 씨는 갑상선질환과 기타 무릎 관절 부위 질환으로 오랫동안 거동이 불편한 상태로 지내다가 이번에 사회사업실 지원으로 수술을 받게 됐다. 최 양 또한 어려서부터 몸이 좋지 않아 병원에 입원하는 일이 잦았다.

어려운 가정 형편과 몸이 불편한 부모를 모셔야 하는 상황이지만, 최 양은 꿋꿋하게 학업에도 소홀하지 않고, 효를 실천해 왔다.

특히 최 양은 자신과 가족이 병원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꼭 가천대 간호학과에 입학해 길병원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특히 최근 어머니를 지극히 간병하고 있는 모습을 칭찬하고자 최 양이 다니는 학교에서도 최양에게 효행상을 주기도 했다.

이에 가천대 길병원은 최 양의 꿈을 응원하고자 부모의 수술비를 지원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근 가천대 길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들은 17일 최 양과 어머니 이 씨를 방문해 격려하고, 문화상품권을 선물했다.

이근 병원장은 "아픈 어머니를 돌보고, 꿈을 잃지 않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고 있다"며 "최 양이 꼭 훌륭한 간호사가 돼 길병원에서 큰 꿈을 펼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길병원 #간호사 #문화상품권 #간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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