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회를 맞아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6)에서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특별전’을 만날 수 있다.
정부는 메르스 사태 이후 병원 감염관리 차원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와 함께 건강보험적용과 의료수가를 인상하고 시설 개선비 지원 등 의료기관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약 7500병상에서 제공하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올해만 약 4300병상이 추가 지정되는 등 병원들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참여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 올해 K-Hospital Fair 2016에서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필요한 품목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전을 마련한 것.
특별전에서는 ▲전동침대 ▲낙상감지장치 ▲알람워치를 이용한 간호사 호출시스템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관련 다양한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특히 특별전에는 한림의료기·퍼시스케어·성심의료기 등 병원용 침대 업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참여하는 병원 지원 시설 개선비 조건 중 하나로 병상 중 50% 이상을 전동침대로 교체·의무화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주최사 관계자에 따르면, K-Hospital Fair 2016에서는 ▲수술간호사회 ▲감염관리간호사회 ▲병원간호사회 ▲QI간호사회 등이 참여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특별전에 많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또 특별전에 참가하는 한 업체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이 실사용자인 간호사부터 구매결정권자인 구매·물류 팀장, 병원장까지 만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Hospital Fair 2016에서는 ▲대한병원정보협회 ▲중소병원협회 ▲대한전문병원협의회 ▲대한의공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전국병원구매물류협의회 등 병원의료산업 주요 키 플레이어들이 대거 참가해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밖에 의료기기업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감염관리 특별전·병원의료정보 특별전 등도 동시 개최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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