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와 힐세리온(대표 류정원)이 2일 오전 서울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KT가 보유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에 힐세리온 모바일 초음파진단기 ‘SONON’(소논)을 연동한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의사 출신 류정원 대표가 설립한 힐세리온은 부피가 크고 무거웠던 기존 초음파진단기를 손바닥 만 한 크기로 축소해 휴대성을 극대화하고 무선으로 스마트폰에 연결되는 SONON을 개발한 스타트업.
특히 SONON은 크기는 작지만 기존 초음파진단기와 동일한 기능을 탑재했고 휴대폰·태블릿 등을 연결해 어디서든 초음파진단이 가능하며 원격지에서도 영상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의사 수가 현저하게 적은 개발도상국과 오지에서도 타 지역 의사가 원격으로 쉽게 진단을 내리고 현지 상황에 따라 후속 조치에 대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또 국내는 물론 유럽 CE·미국 FDA 인증도 획득했다.
KT는 자사가 보유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에 모자보건에 대한 진단 기능을 확대해 개발도상국 의료기관에서 즉시 현장진단이 가능토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현지 보건소와 대학병원 그리고 국내 대학병원을 잇는 글로벌 원격의료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T 미래사업개발단장 송재호 상무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파트너사들과 함께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고 개발도상국의 감염병 및 만성질환에 대한 조기 진단과 예방 관리에 이어 열악한 모자보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힐세리온 류정원 대표는 “앞으로의 의료는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에 연결되는 진단기기들로 현장에서 환자를 진단하고 의무기록·의료영상 등이 통신망을 통해 클라우드로 저장되는 디지털 헬스케어로 패러다임 전환이 이뤄질 것”이라며 “KT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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