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라이선스, 마일스톤, 플랫폼 기술이 뭔가요? 한미약품 신약개발 용어들이 너무 어려워요." -60대 한미약품 주주 김모씨
한미약품이 신약개발의 이해를 돕기위한 신약개발 핵심용어 해설 코너를 운영한다.
한미약품의 올무티닙 부작용 사례 발생 등 신약 개발에 늘상 수반되는 일들이 과장, 확대 해석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약품이 신약개발의 올바른 이해도를 높일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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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미약품은 한미약품이 주주 등 제약산업 입문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신약개발 핵심용어 해설 코너를 자사 홈페이지에 신설했다.
코너 제목은 '신약개발 쉽게 알아보기'이며, 한미약품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배치됐다.
홈페이지 접속시 안내 팝업창이 바로 열리기 때문에 방문자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미약품은 외부 문의가 빈번한 용어 및 개념들을 우선 선정해 설명자료를 게재했다.
특히 독자들의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형태의 설명방식인 인포그래픽을 적용했으며, 인포그래픽을 제거한 '텍스트로만 보기' 페이지를 별도 지정하고 각 페이지를 출력할 수 있게 함으로써 독자들의 가독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게시된 내용은 ▲마일스톤 방식 ▲신약 라이선스 계약 ▲플랫폼 기술 ▲신약개발 프로세스 ▲바이오의약품 ▲합성의약품 등 6개이며, 향후 신약개발 관련 다빈도 질문들을 지속적으로 선별해 자료를 추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마일스톤 방식으로 진행되는 계약은 '모든 임상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을 때'라는 단서 조항이 붙는다. 쉽게 말해 신약 개발에 성공을 해야만 계약서에 명시된 돈을 모두 받을 수 있다는 말이다.
문제는 한미약품이 체결한 마일스톤 방식의 기술수출 계약건을 두고 대다수 투자자들이 전체 계약 수취액으로 인식하는 등 신약개발에 대한 장미빛 전망이 전망이 난무했다는 점.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약품 신약개발과 제약산업의 특성을 투자자, 주주들에게 명확하게 알림으로써 회사의 신뢰도를 높이고 건강한 투자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올해 경영목표인 신뢰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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