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코리아(대표이사 사장 시아 무사비)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세종대학교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제36차 대한중환자의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제17차 한·일 중환자의학회 합동 학술대회’에서 간접 열량 측정(Indirect Calorimetry) 기술을 선보였다.
GE헬스케어 40년 기술 노하우로 개발된 간접 열량 측정 기술은 중환자 환자에게 최적의 영양 상태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으로서 지난해 신의료기술로 고시돼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았다.
중환자실에서는 환자 개인별 에너지 요구량을 정확히 측정해 최적의 영양공급을 제공하는 것이 중환자들의 원내 생존율과 입원일수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한강성심병원 화상외과 조용석 교수는 중환자의학회 학술대회 기간 중 지난 22일 열렸던 런천 심포지움에서 간접 열량 측정기의 임상적 의의에 대해 발표했다.
조 교수는 “중환자 영양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은 중환자에게 필요한 적정 칼로리를 찾아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간접 열량 측정기는 환자감시장치에 모듈을 연결해 휴식 대사량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유럽·미국영양학회 가이드라인에서 환자에게 가장 정확한 검사방법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GE헬스케어 라이프케어솔루션 사업부 총괄 조민성 이사는 “GE의 간접 열량 측정기는 지난해 신의료기술로 고시돼 심평원으로부터 수가 청구가 가능해져 앞으로 국내 병원에서의 보급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상 경험과 데이터가 쌓이면 중환자 영양 공급을 위한 표준 진료지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돼 궁극적으로 연간 30만명에 이르는 국내 중환자들의 생존율 증가와 병원의 중환자실 효율적 운영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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