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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플러스 ‘진료정보교류시스템’ 국제표준 부합 입증

정희석
발행날짜: 2017-05-30 16:46:16

EU Connectathon 2017서 2년 연속 IHE 국제 인증 획득

EU Connectathon 2017 테스트 전경
헬스케어 IT 전문기업 티플러스(대표 이정호)는 이태리 베니스에서 개최된 EU Connectathon 2017에서 자사 진료정보교류시스템(Cross Vine)의 국제 표준 준수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티플러스는 앞서 EU Connectathon 2016에 처음 참가해 진료정보교류(HIE)와 영상정보교류(IX) 부문 7개 컴포넌트에 대한 국제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올해는 모바일 및 콘텐츠 부문 13개 프로파일, 26개 액터에 대한 국제인증을 추가해 진료정보교류시스템 구축에 필수적인 15개 프로파일 30개 액터에 대한 국제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티플러스는 또한 의료정보화영역 차세대 표준 프레임워크로 인정받는 HL7 FHIR(Fast Healthcare Interoperability Resources) 구현 기술에 대한 국제 인증도 추가 획득해 모바일을 이용한 진료정보교류 연계 기술도 확보했다.

웹 기반 FHIR를 적용한 진료정보공유시스템 구축 경험은 티플러스가 국내 유일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

IHE(Integrating the Healthcare Enterprise)가 주관하는 Connectathon은 세계 각국 의료정보시스템 개발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사가 개발한 진료정보교류시스템 연동방식, 통신규약, 작동 방식이 국제 표준에 부합되는지를 즉석에서 테스트하는 행사.

티플러스 의료정보기술연구소 관계자들
특히 진료정보교류시스템은 IHE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프로토콜 규약에 따라 구현해야 이기종 병원정보시스템 사이에서 정확한 정보 전달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IHE Connectathon을 통한 기술 검증은 진료정보교류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필수조건이자 개발사 기술 노하우를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것을 의미한다.

티플러스 의료정보기술 연구소장은 “EU Connectathon 2017 국제 인증을 통해 티플러스가 구축한 모든 진료정보시스템의 국제 표준 준수와 함께 모바일 연계사업에 대한 국제기술력 보유를 검증받았다”고 밝혔다.

티플러스는 하버드 MGH와 공동으로 인공지능(AI)를 탑재한 의료영상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굴지의 인터넷 서비스기업과 헬스케어 비즈니스 모형을 개발하는 등 미래 보건의료산업 분야의 선도적 진출을 위한 기술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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