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와 비고시 구분없이 모두 보건복지부 가족이다. 장관이 임명하는 승진 공무원들을 모두 챙기겠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지난 27일 세종청사에서 6급 이하 승진자에 대한 임명장과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이례적인 것으로 기존 장관들은 청와대 발령 일반직 고위공무원 중심으로 임명장을 수여해왔다.
이날 박능후 장관은 의료기관정책과 두유림 등 행정주사 23명과 보험급여과 김지은 등 보건주사 9명, 아동권리과 박영호 사회복지주사 및 한의약산업과 이왕석 방송통신주사, 정보화담당관실 박재오 전산주사 등 6급 승진자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또한 7급 승진자인 인구정책총괄과 김은미 행정주사보와 8급 승진자인 인사과 김주연 행정서기 등 총 37명의 승진 주무관을 격려했다.
박 장관은 지난 7월 취임 후 첫 지시로 '보건복지부 조직문화 향상 방안'을 공표했다.
여기에는 신입 사무관과 주무관 현장방문 강화와 더불어 7급과 9급 비고시 출신 공무원들의 승진자 적극 발굴과 과장급 이상 주요 보직 배치도 포함되어 있다.
이는 고시 중심의 복지부 인사 불균형을 개선하겠다는 의지가 투영됐다.
인사과(과장 임호근) 관계자는 메디칼타임즈와 통화에서 "박능후 장관이 조직문화 개선 차원에서 주무관들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고시와 비고시 승진자 모두 장관 임명인 만큼 주무관 승진자 임명을 계기로 모든 승진자를 직접 챙기고 함께 가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고시 공무원들의 과장급 이상 배치는 향후 진행될 인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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