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여자아이스하키팀이 단일팀으로 출전하는 등 본격적인 남북교류 시대에 접어들고 있지만 의료와 복지 분야에서는 아직도 걸음마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단법인 남북통합복지협회가 발족돼 남북이 의료복지와 관련 삶의 질을 제고하는 등 그동안 여러 분야로 흩어져 있던 복지 관련 단체들을 하나로 통합한 단체로 출범하게 됐다.
이를 위해 의료법인 인봉의료재단 유태전 회장이 대표이사에 위촉됐으며, 총재에 이윤우 대한약품 회장이 부총재에 김정묵 전 고려의대 교우회장과 신지윤 현성바이탈대표가 각각 선임됐다.
또 이사진에는 성용우 백광약품 대표,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홍정용 대한병원협회장, 이송 대한중소병원협회장, 김갑식 서울시병원회장, 정륜규 전 영등포라이온스클럽 회장, 임향 남북통합복지협회, 정찬선 세무법인 석성대표, 윤도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의료원장, 임영진 경희대의료원장, 정영호 의료재단연합회장 등이 위촉되는 등 의료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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