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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약 꿈꾸는 한림대 "연구중심병원 될 때까지 도전"

발행날짜: 2018-04-17 13:08:27

정기석 의료원장, 질병관리본부장 경험 통해 연구 분야 확대

"될 때까지 도전하겠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이 현재 10곳으로 유지되고 있는 연구중심병원 도전에 나섰다.

정기석 한림대의료원장(호흡기알레르기내과)은 17일 당산동 재단 본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연구 분야를 강화해 정부로부터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받겠다고 밝혔다.

전임 질병관리본부장을 역임했던 정기석 의료원장은 복귀 후 지난 3월 의료원장으로 임명돼 연구 분야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실제로 정기석 의료원장은 취임 직 후 한림시뮬레이션센터, 한림중개의학연구소, 한림중앙임상의학연구소, 한림임상시험센터 등의 교육·연구시설을 개소 및 확대하고 있다.

이는 연구중심병원 지정을 위한 대비 차원으로, 현재 한림대의료원은 안양시 평촌동에 위치한 한림대성심병원을 연구중심병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마련 중이다.

정기석 의료원장은 "현재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받기 위해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며 "현재 재지정 혹은 추가지정 계획이 나오고 있지 않지만, 향후 진행될 것이라는 전제 하에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정부에서 추가지정 혹은 재지정 계획을 내놔야 보다 전략적인 계획을 마련할 수 있다"며 "그러나 떨어지면 될 때까지 도전하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정 의료원장은 신규 병원이 진입이 어려운 정부의 연구중심병원 지정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피력했다.

정 의료원장은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받고 싶지만 현재의 틀은 너무나도 탄탄하다"라며 "지금의 룰을 보면 신규병원 진입이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구중심병원 지정할 때에는 해당 신청 병원의 연구실적을 바탕으로 심사를 한다. 결국 연구중심병원 재지정 시에는 기존 지정 병원들이 유리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며 "신규병원들도 도전할 수 있도록 연구중심병원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정 의료원장은 의료원 산하 병원들의 증축을 발 빠르게 진행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구체적으로 한림대 강남성심병원과 동탄성심병원은 증축, 성심병원의 경우 주차장 시설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정 의료원장은 "안양 성심병원은 곧 증축에 돌입할 예정으로 주차장 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며 "지지부진했던 강남성심병원의 증축 문제도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춘천성심병원의 경우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받을 수 있는 여건을 갖춘 곳"이라며 "재지정까지는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상급종합병원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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