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주’ 투여 시 스트레스 감소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회사인 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은 ‘라이넥주’의 항스트레스 효과를 확인한 논문이 SCIE(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확장판)급 국제학술지인 ‘BMC 보완대체의학(BMC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
‘라이넥주’는 만성 간질환에서의 간기능 개선으로 허가된 주사제로, 주성분인 인태반가수분해물은 피로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인섭 경희대학교 연구팀은 ‘라이넥주’를 주입한 실험군과 투여하지 않은 실험군에 각각 스트레스를 주면서 비교 분석하는 동물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라이넥주’를 주입한 실험군에서 약을 주입하지 않은 대조군 대비 산화스트레스 평가지표인 ‘NADPH-d’의 발현이 약 50%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울증 행동을 확인하기 위한 실험에서도 ‘라이넥주’를 주입한 실험군에서 행동좌절 양상을 보이는 ‘부동 시간’이 대조군에 비해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를 주도한 심인섭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라이넥주’의 항산화 작용을 통한 항스트레스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만성 피로 증후군과 같은 스트레스 관련 질환에 활용이 가능한지 등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에는 ‘라이넥주’의 만성 피로 증후군 개선 효과에 대한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인 ‘바이올로지컬 앤 파마수티컬 불레틴(Biological and Pharmaceutical Bulletin)’에 실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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