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류마티즘연구원이 오는 7일 한양종합기술원(HIT) 6층 국제회의실에서 '2019 전신홍반루푸스(이하 루푸스) 유전학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배상철 한양대학교 류마티즘연구원장의 '한국인 SLE 유전학의 역사: 위험유전인자 발견과 그 너머(History of SLE genetics in Koreans : variant discovery and beyond)'를 주제로 한 오프닝 세션으로 시작된다.
이 세션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한·중·일 루푸스 유전체 연구 결과 진행 상황을 소개하고 미래의 루푸스 정밀의학 연구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후 루푸스와 관련한 총 3가지 주제 세션에서는 세계적인 루푸스 유전체 관련 석학 10여 명이 루푸스와 관련한 최신 연구를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한다.
제1세션은 '루푸스 면역학'을 주제로 난쉔 교수(중국)와 서창희 아주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루푸스 기능적 위험유전인자'를 주제로 한 제2 세션에서는 마르타 알라콘 리퀨 교수(스페인)와 심승철 충남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또한 마지막 제3세션에서는 '루푸스 유전학 및 후성유전학'을 주제로 존 할리 교수(미국)와 베티 피 차오 교수(미국)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배상철 류마티즘연구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루푸스 유전학 및 기초 연구를 수행하는 다양한 분야의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지견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교류를 통해 향후 루푸스 병인과 치료타겟 발굴 등을 위한 공동연구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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