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기업 AITRICS(에이아이트릭스)가 ‘인텔 FPGA 이노베이션 글로벌 컴페티션’(Intel FPGA Innovation Global Competition)에서 최종 기업으로 선정돼 인텔과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인텔 FPGA 이노베이션 글로벌 컴페티션은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기업을 발굴하고 혁신적인 제품 구현을 가속화하기 위한 글로벌 경진대회.
특히 벤처 캐피탈과 기업을 연결해 AI·빅데이터·5G 등과 같은 스마트 기술 발달을 지원하며, 국제적인 산업 협력을 심화시키고 글로벌 혁신 생태계 구축을 돕는다.
AITRICS는 지난 6월부터 진행된 인텔 FPGA 인텔리전트 이노베이션 글로벌 컴페티션에 참가해 중국 베이징에서 7월 진행된 본선을 거쳐 8월 충칭에서 열린 결승에서 최종 12개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400개가 넘는 기업이 지원했으며 최종 선발된 12개 기업 중 중국 기업이 아닌 외국기업은 총 3개에 불과했다.
AITRICS는 이번 대회에서 머신러닝 알고리즘의 블랙박스를 해결하는 AI 기술과 병원 내 패혈증 발생 예측 솔루션 ‘바이탈케어’(VitalCare)를 소개했다.
선정된 최종 기업에는 6만위엔(약 1000만원) 상금과 함께 인텔과의 기술 협업, 미국 중국시장 진출 지원, 인텔 전문가의 스타트업 스케일업(scale up) 가이드 및 트레이닝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AITRICS는 지난 8월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채택 가속화를 위한 ‘인텔 AI 빌더 프로그램’에 한국 스타트업 최초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 인텔 FPGA 이노베이션 글로벌 컴페티션에서도 최종 기업으로 선정되며 인텔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자사 AI 및 머신러닝 기술력을 강화하고 미국 중국 등 해외사업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AITRICS는 또한 인텔 하이테크 제품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Intel Xeon Scalable Processors) 및 ‘인텔 AI 데브클라우드’(DevCloud) 등을 활용해 AI 기반 패혈증 예측 솔루션 바이탈케어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밖에 추후 인텔의 해외시장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각 시장에 적합한 제품 현지 맞춤화·마케팅 전략 등을 활용해 글로벌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윤식 AITRICS 테크니컬 세일즈 팀장은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을 도입하고자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의 변화를 촉진하고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한 디딤돌”이라며 “AITRICS는 설명 가능한 AI 등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과 의료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통해 국내 많은 기업에게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텔과의 파트너십이 AITRICS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해외진출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도현웅 AITRICS CSO는 “글로벌 이노베이션 컴페티션은 유망 스타트업과 대기업 지원을 연결해 혁신 기술을 상용화 기술로 발전시켜 나아가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AI를 포함해 다양한 혁신 기술에 대한 국제적인 니즈를 느꼈으며 인텔과의 파트너십을 발판 삼아 AITRICS의 미국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인텔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활용해 AI 기술력을 발전시키고 전 세계 다양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 나가며 인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