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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아이피, 과기부장관상·춘천시장상 겹경사

정희석
발행날짜: 2019-12-19 12: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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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융합산업 발전·지역 일자리 창출 기여 공로

2019 ICT인의 밤 행사에서 박상준(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메디컬아이피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공기능(AI) 의료영상 분석 및 의료용 3D 프린팅 전문기업 메디컬아이피(대표이사 박상준)가 지난 16일 ‘2019 3D융합산업인의 밤’ 행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이어 18일에는 ‘2019년 ICT인의 밤’에서 춘천시장상을 수상했다.

메디컬아이피는 3D 융합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일자리 창출과 투자 유치 등 지역 ICT 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시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메디컬아이피는 의료 AI로 FDA 허가를 받은 의료영상 분석 플랫폼 ‘메딥’(MEDIP)과 3D 모델링 기반 의료용 3D 프린팅 솔루션 ‘아낫델’(ANATDEL) 등 주력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메딥 플랫폼은 지난달 FDA Class Ⅱ 인증을 획득하며 국내 3D 의료영상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더불어 메디컬아이피는 올해 국내외 사업 확장에 따른 우수인력 영입과 56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 유치 등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회사 관계자 “AI 의료영상 분석과 3D 모델링을 통한 맞춤형 3D 장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최초로 의료 AI 분야에서 FDA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웹 기반 모바일 연동 3D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모딥’(MODIP)도 상용화를 앞두고 있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모딥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 정부 지원과제 성과로 모바일을 활용한 원격의료가 가능해 향후 의료서비스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컬아이피는 지난해부터 올해 말까지 ‘지역SW융합제품 상용화 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의료 영상 송수신 고도화 및 증상현실(AR) 의료 시뮬레이션 플랫폼 개발 등 과제를 진행해 모딥 개발에 성공하며 내년 제품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박상준 대표는 “메딥 FDA 승인·북미영상의학회(RSNA 2019) 참가 등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향후에도 기업경쟁력을 강화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첨단 의료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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