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이식 수술분야에서 서울아산병원이 종합병원중 가장 많은 시술례를 기록해 국내 총 수술횟수 5분의 1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근 복지부가 열린우리당에 제출한 '시도별 장기이식술 현황'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2001년부터 올해 8월까지 1501건의 시술을 기록, 전국 59개 종합병원 중 1위를 차지했다.
서울아산병원의 시술례는 국내 총 장기이식 수술 5859건의 25%로 2위 삼성서울병원(714건)과도 2배이상 차이가 났다.
3위는 가톨릭성모병원으로 총 539건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서울대학병원 512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457건으로 각각 4ㆍ5위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에서 '김원묵기념봉생병원'이 117건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대구에서는 경북대병원이 195건으로 151건인 계명대동산의료원을 제치고 최다 시술례를 기록했다.
더불어 경기지역에서는 아주대병원(98건), 광주는 전남대병원(119건), 전북은 전북대병원(71건), 강원도는 연세대원주기독병원(24건)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한편 가톨릭성모병원은 골수이식 기증자가 518명으로 골수이식분야에서 최다 시술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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