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터(대표 현동욱)가 대한신장학회 40차 학술대회에서 인더스트리 심포지엄을 마련하고 테라노바 투석막의 우수성을 공유했다고 15일 밝혔다.
'확장된 혈액투석, 환자 치료 결과 개선을 위한 발전된 혈액투석(HDx, designed to be different for improving patient outcomes)'을 주제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다양한 국내 임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테라노바의 확장된 혈액투석(HDx)에 대한 장점이 공유됐다.
심포지엄의 연자로 나선 부산대병원 신장내과 송상헌 교수는 "사이즈가 큰 중분자 물질이나 단백질과 결합된 물질의 경우 기존의 혈액투석으로는 잘 제거가 되지 않는다"며 "하지만 테라노바 투석막은 투석막 내경을 좁히고 큰 중분자 물질 제거가 용이한 크기의 투석막 포어가 균일하게 배치된 미디엄 컷 오프(MCO; Medium Cut Off) 멤브레인 기술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기존 혈액 투석으로 제거가 어려운 큰 중분자(25kDa~60kDa) 요독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동시에 알부민 손실은 최소화하도록 구현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송 교수는 최근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연구를 소개하면서 미디엄 컷 오프 멤브레인 기술 방식으로 설계된 테라노바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해 PLoS One을 통해 발표된 순천향대 천안병원 연구팀의 임상 결과에서 테라노바의 중분자 물질 제거 효율성과 알부민 농도 유지의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다.
또한 올해 BMC Nephrology에 발표된 강남 세브란스병원 연구팀의 임상 연구 리뷰에서 테라노바는 비교적 낮은 혈류속도 250ml/min에서도 심혈관질환 발생과 관련 있는 대표적 중분자 요독물질 미오글로빈(Myoglobin)과 람다 유리경쇄(Lambda FLC)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결과를 얻었다.
이어 최근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를 통해 발표된 경북의대 연구팀의 임상 연구 데이터 분석을 살펴보면 테라노바 사용군은 기존의 고유량 혈액투석(High-flux HD)군 대비 가려움증으로 인한 수면 장애 빈도가 감소하는 등 개선 효과를 보였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또한 내년 상반기 발표를 앞두고 있는 테라노바와 혈액투석여과(HDF)의 심혈관질환 위험성을 비교한 CARTOON 연구도 소개됐다.
현재 박스터는 오믹스(OMICS) 기법을 활용한 테라노바와 고유량 혈액투석(High-flux HD)의 대사체와 단백체를 비교하여 특징을 규명하고자 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며 잔여 신기능 보전이라는 지표에 미치는 테라노바의 영향을 분석하는 연구도 함께 하고 있다.
박스터 신장사업부 임광혁 부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의료진들을 통해 테라노바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혈액투석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한 연구 결과 등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투석 환자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늘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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