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디지털 치료제 개발에 '디지털치료 임상센터' 개설 오는 12월 15일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소식 개최
원주연세의료원(원장 백순구)이 최근 '디지털치료 임상센터'를 설치하고 원주의과대학 김선현 교수를 센터장으로 임명했다.
디지털치료 임상센터 초대 센터장으로 임명된 김선현 교수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매 치료, 컬러테라피 등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앱을 개발하여 국내·외에 보급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선현 센터장은 "원주연세의료원은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 및 데이터 중심병원 선정,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총괄 등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개발에 앞장서고 있어 디지털치료제에 대한 임상과 연구를 진행하기에 최적화 돼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비대면 의료서비스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디지털 치료제가 국민 건강과 행복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임상 및 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치·운영되는 디지털치료 임상센터는 '디지털 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DTx) 개발을 위한 각종 연구 및 임상시험을 수행한다.
디지털 치료제란 약물은 아니지만 의약품과 같이 질병이나 장애를 예방·관리·치료하는 고도하된 소프트웨어(SW) 의료기기를 의미한다.
해외에서는 미국 페어 테라퓨틱스사의 중독치료용 앱 ‘리셋’(Reset)이 201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소프트웨어 치료제로 공식 허가를 받은 이후, 최근 코로나 사태에 따른 비대면 의료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디지털 치료제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원주연세의료원은 오는 12월 15일 원주 인터불고호텔 대연회장에서 송기헌 국회의원, 이광재 국회의원, 우병렬 강원도 경제부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이재수 춘천시장, 박길재 삼성전자 부사장, 백순구 원주연세의료원장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디지털치료 임상센터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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