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위험으로 유예한 학생 검진 올해 적극 실시 독려 복지부 공문 통해 협조 요청 "원활한 검진 협조해 달라"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학생건강검진에도 구멍이 생겼다.
최근 의료계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따른 부담감으로 학생건강검진이 지체되는 사태가 악화되면서 보건당국이 검진기관에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2020년도 학생건강검진을 유예하고, 올해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다만,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대한 부담 등을 이유로 일부 검진기관에서 검진을 거부하는 상황. 따라서 다수의 학교에서 검진기관을 선정하지 못해 학생건강검진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 검진기관 선정 현황을 살펴보면, 총 3876개교 중 805개교(20.8%)에서 검진기관을 선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저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전국 1만1000개교 가운데 일부만 조사가 진행된 터라 전국적으로는 더 많은 학교가 검진기관을 선정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하는 것.
여기서 검진기관의 거부(50.4%) 및 학부모 반대 등이 검진기관 미선정 사유로 꼽혔다.
이에 복지부는 공문을 통해 "학생건강검진은 학생들의 신체발달 상황 및 질환 등의 조기발견으로 건강한 성장을 도울뿐 아니라, 학생건강정책 수립을 위한 매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검진이 계속해서 지체될 경우 학생 개개인의 건강문제는 물론 국가차원의 사회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의료계는 "학생건강검진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해온 상황에서 각시군의사회 및 병원에서는 이와 관련한 사항을 소속회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를 부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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