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4세대 최신형 로봇수술장비를 이용한 로봇수술이 도입 2년 만에 1000례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단일 병원 및 단일 장비 기준으로는 최단 기간이다.
현재 의정부성모병원에서는 산부인과, 외과, 비뇨의학과 등 다양한 임상과의 의료진들이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자궁근종절제술·담낭절제술·전립선 절제술 등 고난이도의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 시행과 동시에 최단기간 1천례를 돌파한 것은 경기북부지역 의료발전에도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이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가톨릭 성모병원 창립 86주년, 의정부성모병원 개원 65주년 행사'에서 로봇수술 1000례 달성 기념식을 진행했다.
한창희 병원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낸 로봇수술센터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우들을 위해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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