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서울대병원장 자리를 놓고 박재현 교수와 정승용 교수가 경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대병원이사회(이사장 오세정, 서울대총장)는 10일 오후 2시 서울대병원장 후보 3명에 대한 2차 면접을 통해 마취통증의학과 박재현 교수와 외과 정승용 교수 2명(가나다순)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앞서 이사회는 지난 8일 서울대 호암회관에서 후보군 5명 1차 면접을 통해 권준수 교수(정신건강의학과)와 박재현 교수, 정승용 교수 3명을 선정한 바 있다.
서울대병원이사회는 최종 후보 2명을 무순위로 교육부에 추천하기로 했다. 기존 1순위와 2순위 선정 방식을 탈피한 셈이다.
박재현 교수는 1964년생으로 서울의대를 1987년 졸업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이다. 정승용 교수는 1964년생으로 서울의대를 1989년 졸업한 대장항문외과 전문의이다.
서울대병원장은 이사회 추천과 교육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현재 교육부 장관 자진 사퇴로 공석인 만큼 장관을 대행하는 차관의 추천 방식이 예상된다.
무순위 추천인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박재현 교수와 정승용 교수 중 누구를 선택할지 단정하기 어렵다.
신임 서울대병원장은 대통령실의 후보 2명 인사검증 등을 거쳐 이달 말 임명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대병원이사회는 오세정 이사장을 비롯해 서울의대 학장과 서울대 치과병원장, 서울대병원장 그리고 기재부와 교육부, 복지부 차관 및 사외이사 2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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