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닉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피부 미용 기기 생산공정 자동화를 추진한다.
하이로닉은 AI 전문기업 라온피플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협의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하이로닉과 라온피플은 미용의료기기에 인공지능 기술 적용 생산공정에 비전 검사 도입 등 생산공정을 자동화하고 인공지능 기반 피부진단 서비스(AIMIMO)에 접목해 향후 임상 연계 데이터를 통한 부가서비스 및 활용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하이로닉과 MOU를 체결한 라온피플은 AI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최근 인공지능 피부분석·진단 솔루션 'AIMIMO'를 출시하며 기술력을 보이고 있다.
하이로닉은 제품 및 공정에 라온피플의 최신 AI 기술을 접목해 제품의 상품성 및 생산효율을 높여 매출 증가로 연계시킨다는 계획이다.
임근영 하이로닉 대표이사는 "이번 MOU로 제품에 AI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생산공정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생산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자 한다"며 "향후 해외 수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품질의 제품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전에 상품성 강화 및 품질 안정화를 위해 다각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로닉은 2014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피부미용 의료기기 제조기업으로 현재 브이로 어드밴스(V-RO ADVANCE, 수출명 New Doublo 2.0), 피코하이(PICOHI), 젠틀로(GENTLO, 수출명 SILKRO), 울트라베라(ULTRA VERA) 등의 의료기기를 글로벌 시장에 제조·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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