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의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가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승인 받았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존슨앤드존슨은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리브리반트와 항암화학요법(카보플라틴+페메트렉시드) 병용요법을 'EGFR 엑손20 삽입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이번 1차 치료 승인은 EGFR 엑손20 삽입 변이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3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시험 연구(PAPILLON) 결과가 기반이 됐다.
해당 임상은 화학요법 단독 대비 리브리반트와 화학요법 병용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했다.
PAPILLON 임상 결과, 리브리반트와 화학요법 병용은 화학요법 단독 대비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60%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용요법의 PFS 중앙값(mPFS)은 11.4개월로 단독요법 6.7개월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존슨앤드존슨 고형종양 임상개발 담당 부사장인 키란 파텔(Kiran Patel) 박사는 "리브리반트와 화학요법 병용요법은 EGFR 엑손20 삽입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승인된 최초의 표적 치료법"이라며 "혁신적인 폐암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가속화하면서 새로운 이정표를 구축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승인으로 리브리반트는 EGFR 엑손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 영역에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FDA는 지난달 26일 'EGFR 엑손19 결손 또는 L858R 치환 변이가 있는 국소진행성 및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리브리반트와 렉라자(레이저티닙)의 병용요법을 우선심사(Priority Review) 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다.
현실화된다면 리브리반트는 글로벌 폐암 시장에서 다양한 적응증을 바탕으로 임상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