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제약은 지난 달 22일 다산제약 선양연구소와 연변대 약학대학과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측은 올해 초부터 연변대 약학대 학부 학생과 대학원생의 실습 과정을 다산제약 선양연구소에서 진행하는 것을 논의해 왔다. 그 결과, MOU 체결로 이어진 것이다.
이 가운데 다산제약 선양연구소는 이미 2018년부터 요녕중의약 대학, 심양약과대학 등과 학부, 대학원 실습 과정을 설치해 몇 년간 많은 현장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미 MAH 제도를 활용해 생산허가증을 취득한 바 있는 선양연구소는 학생들에게 의약품의 개발과 생산 및 허가 과정을 경험하도록 힘쓰고 있다. 동시에 실습 학생 중 우수한 인력을 대상으로 졸업과 함께 입사를 권유해 경험 있는 신입사원을 실무에 투입하고 있다.
MOU 체결식에는 연변대 약학대 당위원회 수경회(Xiu Jinghui) 서기, 김춘매(Jin Chunmei) 주임교수(학과장)와 학생관리 주임 주원비(Zhou Yuanfei) 교수가 참석했다.
김춘매 교수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한국과 중국에 각각 연구소, 생산 현장을 가지고 있는 다산제약 선양연구소에 연변대학 약학과 학생, 대학원생이 실습 후에도 계속 근무하고, 향후 한국과 중국 양국간 제약 인력으로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산제약 선양연구소 총경리 염동 박사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향후 본사와 기술 협의 및 연구원 교류에 연변대학 약학대 출신의 학생들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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