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젠의 시험약 앤티그렌(Antegren)이 유망한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기대되고 있다.
앤티그렌의 3상 임상 결과에 의하면 기존의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보다 2배 효과적일 뿐 아니라 부작용도 더 적은 것이 특징.
특히 앤티그렌의 재발률은 기존 시판약의 절반인데다 인터페론-β제제의 흔한 부작용인 독감 유사 증상도 없다.
현재 시판되는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는 바이오젠의 애보넥스(Avonex), 세로노(Serono)의 레비프(Rebif), 키론(Chiron)의 베타세론(Betaseron)으로 모두 인터페론-β제제다.
이중 애보넥스가 40%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레비프와 베타세론이 바짝 뒤쫓고 있는 상황.
인터페론-β제제와 다른 기전으로 작용하는 테바(Teva)의 코팍손(Copaxone)도 다발성 경화증의 1차 치료제로 승인되어 있다.
증권가에서는 앤티그렌의 임상 결과와 예상 책정가격에 미루어 매출액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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