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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사태 2라운드… GSK 제재 확산조짐

이창열
발행날짜: 2004-11-20 07:28:41

소아과 이어 내과의사회 내주초 제재여부 검토

일명 ‘바가지 백신’ 사태와 관련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회장 장 훈)가 해당 제약사인 GSK에 대해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는 한편 불매운동 등으로 강력한 제재를 선언한 가운데 내과에서도 동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인천시내과의사회(회장 정동환) 윤정호(새정내과의원장) 회원은 “글락소가 자신들이 보증한 고품질 백신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고 그 제품으로 인해 국민들에게 실추된 의사들의 명예를 복구시키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윤 원장은 또 “GSK는 실추된 의사의 명예 회복과 국민들에게 사과는 커녕 식약청의 눈치만 보고 있다. GSK의 이번 독감백신의 효능효과가 입증되지 않는다면 잔탁, 아반디아 등 자사 제품에 대한 처방도 할 수 없는 것 아니냐”며 “인천시내과의사회를 통해 중앙회에 강력한 제재를 요청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대한내과의사회 관계자는 여기에 대해 “소아과개원의협의회에서 GSK에 엄중한 책임을 촉구한 만큼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GSK가 기존백신과 비교 광고를 하면서 과장한 부분이 인정된다”며 “회원의 요청이 들어온다면 의사회 차원에서 내주 상임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소개협은 GSK 백신사태와 관련 “잘못된 독감 보도로 회원들이 피해를 입은 지 3주가 지났지만 이 사건의 원인을 제공한 회사는 이에 대한 대책을 전혀 세우지 못하고 식약청의 눈치만 보고 있다”며 “제품에 대한 논란에 회사가 반박하지 못 한다는 사실은 이를 인정한다는 결론이므로 우리도 이러한 제품을 더 이상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접종중단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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