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 김병열 과장이 서울시와 한미약품이 공동으로 선정하는 ‘제3회 한미 참 의료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미약품은 29일 이같은 수상 사실을 밝혔다. 시상식은 내달 1일 오후 7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다.
주최측은 김병열 과장이 지난 95년부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심장병 수술을 받지 못하는 국내 영세민 및 저소득층 심장병 환자들이 무료로 심장병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온 공로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1984년부터 한국심장재단의 지원으로 저소득층 심장병 수술과 인연을 맺은 이후 95년부터 구세군 후원으로 수술비 전액을 지원 받아 현재까지 국내 영세민 환자 369명에게 새 생명을 찾아줬다.
특히 99년부터는 해외 심장병어린이 초청 수술사업도 실시해 올해까지 중국 조선족 44명, 한족 19명, 리시아인 7명 등 총 70여명의 해외어린이에게 건강을 선물해 국경과 인종을 초월한 인술을 전파해왔다.
김 과장은 "앞으로도 많은 기관단체와 독지가의 후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채 피지도 못하고 져 버리는 생명들을 하나라도 더 피게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과장은 또 95년부터 구세군 사회복지부 산화 사회복지 시설들인 구세군 과천 양로원 및 요양원(매회 80~90명), 구세군 여자관(미혼모 시설), 구세군 상암동 고아원(매회 70~80명) 등도 분기별로 방문해 무료 순회 진료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매월 1회 20~30명의 심장환자 및 보호자, 심장 수술 전후의 환자들을 위해 심장병환자와 심장병 수술 환자들의 가정 건강관리, 심장병과 관련이 있는 성인병(당뇨,고혈압,동맥경화)에 대한 건강교실도 열고 있기도 하다.
김병열 과장은 1949년 생으로 △경기고(68년)△경희의대(74년)△미국,일본,스웨덴 심장술 연수(85,87,91년)△경희대 의학박사(86년)△경희대 의왕대상(03년)△국립의료원 흉부외과 과장(現) 등을 역임했다.
한편, 2004년 ‘제3회 한미 참 의료인상’ 시상식은 12월1일(수) 저녁 7시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고 수상자로 선정된 '김병열 과장(국립의료원)'에게는 상금 2천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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