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입용 천식약이 종종 제대로 사용되고 있지 않다는 조사 결과가 Annals of Allergy Asthma and Immunology에 발표됐다.
이태리의 안드리아 S. 멜라니 박사와 연구진은 전형적인 미터계 흡입기 및 건조 분말 흡입기인 에어롤라이저(Aerolizer) 흡입기, 터부헤일러(Turbuhaler) 또는 디스쿠스 흡입기를 사용하는 외래환자 1,404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대부분은 천식이나 만성 폐색성 폐질환(COPD)으로 인해 이들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다.
조사 결과 미터계 흡입기 사용자의 약 24%는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 반면, 스페이서(spacer)와 함께 흡입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3%만이 부정확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흡입기의 경우에도 전형적 미터계 흡입기와 크게 상황이 다르지 않아 에어롤라이저 흡입기 사용자는 17%, 터부헤일러는 23%, 디스쿠스는 24%가 제대로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연구진은 적합한 훈련없이 새로운 흡입기로 바꾸지 않아야 한다면서 환자 교육이 흡입용 천식약을 정확하게 사용하도록 하는 최상의 전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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