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중앙대병원 초근접 흑석동 개원가 '불안'

주경준
발행날짜: 2004-12-23 06:25:15

동작구의사회, 반회모임 추진 등 대책 마련 부심

18일 흑석동시대를 연 중앙대학교병원 인근 개원가가 환자 이탈과 경영악화 우려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중대병원 반경 50m안에 클리닉빌딩을 비롯 10여개 의원이 밀집돼 있고 아예 의원간판이 병원건물과 마주보고 있는 곳도 많은 상황으로 이지역 개원가가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동작구의사회(회장 정진옥)는 중대병원 개원으로 인해 인근 의원급 의료기관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해당지역 반회인 7반을 중심으로 이에대한 대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구의사회에 따르면 현재 신상신고된 흑석동내 의원은 18개소로 이전·개원 등의 변동이 거의 없던 지역이었던 만큼 중앙대병원 개원에 따른 의원의 폐업·이전 움직임은 아직까지 감지되고 있지 않다.

구의사회 관계자는 “불황을 겪고 있는 의원이 쉽게 이전을 생각하기는 어려운 때 인만큼 불안감만 고조된 상황” 이라며 “과거 이대목동병원 개원시 인근 의원에 미쳤던 영향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등 상생 가능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대병원 인근 세명내과 김자천 7반 반회장은 “병원 개원시 초기에만 환자의 이탈현상이 발생하고 이후 안정화됐던 사례가 많았지만 워낙 불황이라 장담하기 어렵다” 며 “수시로 반회를 개최하면서 대책마련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병원이 활성화돼 타지역 환자를 유입하게 되면 인근의원도 상생할 가능성이 높다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의원들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대병원 인근에는 불안감에 휩싸인 의원 아래층으로는 문전약국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어 대조를 보였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