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는 힘들지만 '베품' 줄 수 있는 보람과 자부심 있는 직업이라는 설문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는 최근 전국의 병원 및 보건소, 보건진료소, 보건교사, 산업장 등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환자 및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간호사의 정체성을 묻는 설문조사 실시,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조사결과 간호사들은 ‘간호사를 존중하고 이해해 주는 환자’를 가장 선호하며, 보살피던 환자가 건강하게 회복되던 때를 잊지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간호사 1,963명, 간호대학생 2,524명, 환자 및 보호자 1,381명이 참여했고 ▲간호사 생활 중 잊을 수 없는 순간 ▲간호사가 선호하는 환자 및 보호자 ▲환자 및 보호자가 선호하는 간호사 유형 ▲간호사라는 직업에 회의가 들었을 때 ▲간호사에 대해 느끼는 이미지를 각각 복수응답으로 조사했다.
설문조사 평가결과 다수의 간호사들은 간호사라는 직업의 전문지식, 기술, 역할 등에 대해 자부심이 높지만 실제 임상현장에서 간호조무사들과 사회적 인식면에서 혼동되고, 의사 등의 타의료인들과 자율성 등에서 많은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간호사들은 일반인들과 언론 및 방송 등에서 간호사를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직업으로 인정하지 않고 의사의 아랫사람쯤으로 생각하는 인식을 접할 경우나, 사회적 지위와 존경 측면에서 스스로의 기대만큼 부응하지 않을 때 직업에 갈등과 회의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많은 환자나 보호자들은 스스로가 병원생활을 겪으면서 병원 밖에서 바라보는 간호사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많이 변화됐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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