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2580의 '환자는 마루타' 제하의 보도와 관련, 의사협회가 해당 방송사인 MBC와 기자에 대해 '응징'을 선언하고 나섰다.
의협은 보도 기자를 '반인륜적인자'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MBC에 대해서는 '신강균 사건'과 시청자 외면등에 따른 총체적인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선량한 의사를 희생양으로 삼아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방법으로 편파보도를 일삼고 있다고 칼끝을 겨누었다.
응징을 위한 카드로 △전국적이고 조직적인 시청거부운동 추진 △MBC 방송 의사출연 일체거부 등을 우선 제시하고 아이디어 공모에도 나섰다.
의협은 12일 회원 공지에서 "이번 사건을 취재 보도한 K기자는 당사자에게 사과나 반성은 커녕 협회장의 인터뷰를 요구하며 2탄, 3탄 방송을 계속 내겠다고 공갈을 치고 있다"고 밝혔다.
"진상확인 결과 K기자는 작년 12월30일경 사무장을 사칭하고 진료실로 잠입하여 지방흡입술 장면을 몰래 촬영하고 5일후 다시 병원에 나타나 '사실은 내가 MBC기자다'고 신분을 밝히고 2580에 방송하겠다고 하자 엉겹결에 업드려 사회하는 의사의 머리 위에다 카메라를 들이대고 악의적으로 활영하고 여과없이 방송했다"고 의협은 설명했다.
의협은 "이번 보도건에 대해 의료계는 물론 일반 네티즌들까지도 선정적이라며 MBC를 질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의협은 MBC에 대해 "선정성에만 의존한채 시쳥률 올리기에 앞장서온 부패한 MBC는 현재 시청자들로부터 외면당하는 총체적 위기에 빠져있다"며 " 창사이래 최대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선량한 의사를 희생양으로 삼아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방법으로 편파보도를 일삼고 있다"고 규정했다.
의협은 "반인륜적인 보도로 의사의 자존심을 깔아뭉개고, 악의적인 방송으로 의사 죽이기에 혈안이 돼 있는 MBC를 이번 기회에 철저히 응징하자"고 촉구하고 회원들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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