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와 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B형간염 수직감염 예방 사업의 접종 및 검사비용이 인상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6일 2005년도 예방접종 사업의 진행을 위해 B형 간염 수직감염 예방접종 및 검사 비용을 5.26%를 인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의사협회가 질병관리본부에 비용 조정을 요청한 것으로 양 단체는 의정 간담회를 통해 검사비용을 최종 확정했다.
HBIG 일차접종비는 4만2,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2,000원이 늘었고, 이차접종과 삼차접종은 1만3,000원에서 1만4,000원, 항원·항체 검사는 2만7,000원에서 2만8천원으로 늘어 총 5.26%가 인상됐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예방사업의 검사비용은 매년 수가 산정에 준해 인상하기로 의사협회나 학회 측과 논의했었고, 이번 인상은 그같은 논의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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